최종결과 다 나오고 쓰는 거라 쓰라리긴 한데, 어쨌든 1차 코테를 붙긴 했으니까 후기를 써본다.
우선 나는 iOS 분야에 지원했다!
서류에서는 왜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개발을 더 잘하고 싶어서 시도한 게 있는지, 자기주도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한 경험이 있는지, 그리고 열린 사고로 동료와 협력한 경험이 있는지 총 4가지 질문에 답변하면 된다.
각각 400자 내외라서 나는 학교 동아리에서 한 활동들을 주로 썼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왜 이렇게 썼는지 모를 부분이 많다...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는 걸 쓰고, iOS와 관련된 활동을 많이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블로그도 열심히 써야겠다!!
1차 코테에서는 cs 문제와 알고리즘 문제 2개를 풀어야 했다.
나는 원래 익숙했던 파이썬을 써서 풀었다. 객관식은 괜찮게 풀었는데, 알고리즘 1번(bfs 문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을 풀다가 예외처리를 다 못 하고 끝났다...0솔이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2차 대상자 메일이 와주었다...!!
2차는 문제를 공개할 수 없지만, 구현문제 3개와 서술형 2개를 3시간안에 푸는 테스트였다.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서 3시간동안 화상으로 감독관에게 내모습을 공유하였고, 화장실도 갈 수 없었다.(힘들었다...)
구현문제를 푸는 게 우선이라 판단해서, 주구장창 구현만 했다. 문제를 이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일단 다 푸는 게 중요할 거 같아서 예외처리는 거의 못하고 사이트에서 주어지는 테스트 케이스만 맞으면 다음 문제로 넘어갔다.
결국 2문제 풀고 서술형도 간단하게 쓰긴 했지만 완벽하게 맞췄을지 모르겠다. 후회가 많이 남는다.

괜찮아! 다음에 붙으면 된다.
그때까지 블로그 열심히 쓰고 코테공부 열심히 해놓자!!